[공식사과] 보아, 취중라이브 논란 사과문 공개… 박나래 언급 '경솔했어요' 🥺

“경솔하고 미성숙했습니다”… 보아가 직접 밝힌 속마음

진짜 이런 일 있을 때마다 마음이 괜히 무거워지죠.
지난 4월 5일 밤, 오랜만에 인스타 라이브 켜서 팬들이랑
가볍게 소통한 줄 알았던 가수 보아의 방송이,
예상 외로 크고 작은 논란으로 번졌습니다.

문제는 음주 상태에서의 발언이었어요.
전현무와 함께 술자리 중 라이브 방송을 켠 보아는
“전현무와 박나래, 둘이 사귈 수 있냐”는 팬의 질문에
“사귈 수 없다. 오빠가 아깝다”라는 말로 답해
많은 시청자들이 당황스러움을 느꼈다고 해요.

물론, 가볍게 웃으며 넘기려던 분위기였을 수도 있겠지만
말이라는 게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도 있고,
방송인이자 연예인으로서의 영향력이 큰 만큼
그 무게감도 다르니까요.

그 후 이틀 뒤인 4월 7일.
보아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직접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그 내용은 진심이 느껴졌어요.
“경솔한 언행과 미성숙한 모습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라는 말로 시작된 사과문엔,
자신의 발언이 부적절했음을 인정하고
“박나래님께도 사과드렸고, 너그러이 이해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팬들에게도 잊지 않고 따로 사과의 말을 남겼습니다.
“오랜 시간 사랑 보내주신 팬 분들께도 실망을 드려 죄송합니다”
이 문장에서… 아마 팬들도 마음이 조금은 누그러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다행히 보아의 사과에 박나래도 너그러운 반응을 보였다고 해요.
방송 스케줄엔 일시적으로 불참했지만
사과 자체는 바로 받아들였다고 전해졌습니다.

솔직히 박나래도 방송 경력 오래된 만큼
이런 우발적인 실수를 대수롭게 넘긴 듯해요.
두 사람이 서로 감정 쌓지 않고
좋은 선후배로 다시 웃으며 만날 수 있다면 좋겠네요 😊

연예인이라는 위치는 참 어렵습니다.
팬과의 자유로운 소통도 하고 싶고,
인간적인 면모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그게 항상 ‘공인’으로서의 잣대에 부딪히니까요.

보아는 이번 일을 통해
“앞으로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줄 수 있는 무게감을 잊지 않겠다”며
성숙한 자세로 마무리했어요.

지금까지 긴 시간 동안
꾸준히 활동하고, 초심 지키며
팬들과 함께한 보아니까,
이번 작은 논란도 앞으로를 위한 ‘성장통’이 되길 바랍니다 🌱

공인도 사람이고, 실수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죠.
하지만 그 실수에 대한 태도와 대응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번 사과, 여러분은 진심으로 느껴지셨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도 함께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