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은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고 무선전파 유도에 의해 비행과 조종이 가능한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무인기를 뜻합니다. ‘드론’은 ‘낮게 웅웅거리는 소리’를 뜻하는 단어로 벌이 날아다니며 웅웅대는 소리에 착안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아래에서 드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론
드론은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고 무선전파 유도에 의해 비행과 조종이 가능한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무인기를 뜻합니다.
‘드론’은 ‘낮게 웅웅거리는 소리’를 뜻하는 단어로 벌이 날아다니며 웅웅대는 소리에 착안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드론은 애초 군사용으로 탄생했지만 이제는 고공영상·사진 촬영과 배달, 기상정보 수집, 농약 살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드론은 1916년 무기를 실은 비행체가 원격으로 날아가 적을 타격한다는 원리를 담은 ‘Aerial Target Project'를 진행하면서 군사용무인기로 개발이 시작됐다. 1930년 무인항공기에 ‘드론’이라는 이름으로 명명됐습니다.
1982년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시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됐다. 세계 각국은 무인정찰과 폭격기, 교육용, 상업용 등의 용도로 드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드론은 크기에 따라 무게 25g의 초소형 드론에서부터 무게 1만2000kg에 40시간 이상의 체공 성능을 지닌 드론까지 다양합니다.
드론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구성됩니다. 하드웨어 요소로는 비행체가 있고, 컴퓨터, 항법장비, 송수신기, 가시광선과 적외선 센서 등의 장비로 구성됩니다.
소프트웨어 요소
- 지상통제장치(임무계획 수립과 비행체와 임무 탑재체의 조종 명령, 통제, 영상과 데이터의 수신 등 무인항공기 운용을 위한 주 통제장치)
- 임무탑재체(카메라, 합성구경 레이더, 통신중계기, 무장 등의 임무 수행을 위한 장비)
- 데이터링크(비행체 상태의 정보, 비행체의 조종 통제, 임무 탑재체가 획득·수행한 정보 등의 전달에 요구되는 비행체와 지상간의 무선통신 요소)
- 이착륙장치(비행체가 지상으로부터 발사, 이륙과 착륙, 회수하는 데 필요한 장치)
- 지상지원(지상 지원설비와 인력 등을 총칭, 무인항공기의 효율적인 운용에 필요한 분석, 정비, 교육 장비 시스템을 포함) 등
세계 무인기시장은 2014년 기준 미국 54%, 유럽 15%, 아태 13%, 중동 12% 등으로 미국과 유럽이 79%를 차지하면서 과점체제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최다 드론 보유국인 미국은 120여종 1만1000여대의 드론을 보유하고 있고, 미국 외에도 이스라엘, 프랑스, 영국, 러시아 등이 드론 개발과 운영중입니다.
그러나 각 나라마다 국가의 규제로 상업화가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개인의 사생활 보호와 안보문제로 드론 상업화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모호하고 서울 도심은 대부분 비행금지나 비행제한구역으로 설정돼 있어 드론 활용에 제약이 있습니다.
드론과 관련해 해킹으로 인한 보안 문제와 사생활 침해 논란도 있습니다. 하지만 드론으로 인한 변화의 물결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드론 용도의 확대
드론은 과거 군사용으로 개발됐지만 민수용으로 확대되면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가격이 하락하고, 소형화되고, 이동성이 강화되면서 상업적 사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1인 1드론 시대’가 도래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의학분야에서는 응급환자를 탐지하고 수송하는 용도로 활용합니다. 기상분야에서는 기상관측과 태풍 등 기상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하는 데 이용됩니다.
과학분야에서는 멸종동물의 지역적 분포와 이동경로를 확인하고 지리적 특성을 파악하고 정밀한 지도를 제작하는 데 활용됩니다.
미디어 분야에서는 영화와 방송 등의 다양한 촬영에 활용되고 정유분야에서는 송유관 파손점검과 해상석유시설관리 등에 활용됩니다.
드론이 바꾼 세상
미디어 분야에서는 과거에는 담지 못했던 영상을 촬영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1986년 폭발 이후 3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안전성을 확신할 수 없는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사고 현장에 대해 미국 CBS는 체르노빌의 곳곳을 취재해 생생한 영상으로 보여줬습니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위험한 현장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드론 덕분이었습니다. CNN도 2013년 발생한 터키 반정부 시위의 생생한 모습을 드론으로 촬영해 보도했습니다.
물류 분야에서 드론의 사용은 단순한 배송 확대가 아니라 기존 물류시장 구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드론을 활용한 배송으로 배송의 정확성, 효율성, 반품의 편리성 증가 등으로 ‘구매’에서 ‘리스’로 소비패턴이 변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등 동네상권의 매출감소에서 시작해 점차 대형마트의 매출감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보통신분야에서는 기존 네트워크를 대체하는 세계 네트워크와 통신망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예컨대, 구글은 비행선 형태의 무인기를 이용해 인터넷과 통신망 구축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드론을 통해 아프리카와 남미 등의 오지에 무선인터넷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농업 분야에서는 노동력 부족을 드론으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2013년까지 2500여대의 농업용 드론을 판매해 전체 논의 40%에 대한 살충제와 비료 살포에 드론을 활용했습니다.
호주에서는 100여대의 농업용 드론을 수입해 제초용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농협이 농약살포, 작물 씨뿌리기, 살림보호 등을 위해 150여대의 드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보험 분야에서의 드론 활용도 눈에 띈다.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피해규모를 조사하거나 손해액을 산정할 수 있습니다.
또 재해나 사고 발생시 드론을 통해 사고 위치와 손해 발생 상황을 실시간 확보해 보험사기 방지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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