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 정상수치 및 낮추는법 (혈압이 갑자기 높아지는 이유)

혈압은 심장의 펌프작용으로 박출된 혈액이 전신으로 운송되어 나갈 때의 혈관 내 압력을 말한다. 심장이 수축하여 혈액을 동맥속으로 내보낼 때의 압력을 수축기혈압이라고 하고, 심장이 확장하여 원상태로 되돌아오면서 혈액을 받아들일 때의 압력을 이완기혈압이라고 한다.

혈압 정상수치 낮추는법

측정방법

•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등을 기대고 편안하게 앉은 상태에서 혈압을 측정해야 한다.
• 혈압을 측정할 팔을 책상 위에 올려놓아 팔의 높이와 심장의 높이가 같게 하여 혈압을 측정한다.
• 커프의 하단이 팔꿈치 접히는 선의 위쪽으로 약 2cm 위로 오도록 상완에 위치시킨다. 커프가 너무 느슨하면 안되고 커프 안으로 손가락 1개 정도 들어갈 여유가 있으면 된다.
• 상완부에 커프를 두르고 혈액의 흐름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도록 펌프로 공기를 넣어 상완부를 조인다. 그리고 커프의 공기를 조금씩 줄여나가면서 순환되기 시작하는 혈액의 흐름을 감지하여 혈압을 측정한다.
• 측정기계로는 수은 혈압계, 아네로이드 혈압계, 전자식 혈압계 등이 있다.

정상범위

분류	수축기 혈압(mmHg)		이완기 혈압(mmHg)
정상	120 미만	그리고	80 미만
고혈압 전단계	120-139	또는	80-89
1기	140-159	또는	90-99
2기	160 이상	또는	100 이상

혈압을 측정하였을 때 적어도 2회 이상 측정하여 지속적으로 혈압이 140/90mmHg 이상일 경우 고혈압으로 진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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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혈압을 측정하기 전 적어도 10분 이상 정도의 안정이 필요하다.
• 측정 전 1시간 이내에 운동, 담배, 커피, 술을 마셨을 경우 정확한 혈압 측정이 불가능하다.
• 혈압은 측정시간, 장소, 자세, 긴장, 활동에 의해 차이가 많이 날 수 있다. 그러므로 정확한 혈압 측정을 위해서는 혈압을 2분 간격으로 2번 이상 측정하고 2~3일 간격으로 다시 측정하여 비교하여야 한다.
• 양팔 혈압 측정시 양팔의 혈압 차이가 최고혈압 20mmHg 혹은 최저혈압 10mmHg 이상 차이가 날 경우에는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건강 팁

고혈압-혈압 낮추는법

고혈압은 ‘완치되는 질환’이 아니라 ‘조절하는 질환’이다. 고혈압을 관리하지 않으면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동맥경화, 신부전 등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약물치료와 더불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등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그 예로는 커피, 술, 담배, 스트레스 및 과로를 줄이고 저지방, 저칼로리 및 저염분식이를 섭취하며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체중조절을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혈압을 측정하게 되면 여러가지 요소에 의해 혈압이 올라가는 경향이 있으므로 고혈압 환자라면 가정에서 규칙적으로 자신의 혈압을 측정하고 기록하는 관리가 필요하다. 그리고 혈압이 높게 측정되었다고 해서 모두 고혈압으로 진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안정상태에서 측정한 혈압이 높고, 최소 3번 이상 며칠 간의 시간차를 두고 잴 때마다 항상 높게 나와야 고혈압으로 진단할 수 있다.

혈압 측정

저혈압

수축기 혈압이 90mmHg 이하, 이완기 혈압이 60mmHg 미만일 경우 일반적으로 저혈압으로 정의한다. 저혈압은 다른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속발성 저혈압과 질환에 근거하지 않는 본태성 저혈압, 갑작스런 체위변화와 관련한 기립성 저혈압이 있으며, 약물, 식사 등으로도 저혈압을 일으킬 수 있다. 저혈압의 증상은 기분이 초조하거나 어지러움, 심한 경우 실신까지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을 동반하지 않은 저혈압 또한 있을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는 특별한 치료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혈압이 갑자기 높아지는 이유

기온이 낮아지면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을 수축하게 된다. 이 것은 혈압을 높이게 되며 심장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한다. 겨울이 되면 심장질환으로 갑자기 사망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급격한 운동, 기온 변화가 혈압이 갑자기 높아지는 이유가 되기 때문에 심한 운동을 피하고 특히 추운 날 아침 운동을 주의해야 한다.

• 혈압이 높은 사람은 오후에 운동하기
• 겨울철은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하기
•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하기
• 운동 후 편안한 자세로 휴식 취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