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독은 성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성 질환을 의미한다. 매독에 감염되었을 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몸속의 매독균이 모두 없어진다. 하지만 치료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잠복 매독으로 남아있을 수 있다. 아래에서 매독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다.
매독 정의
매독은 성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성 질환을 의미한다. 매독에 감염되었을 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몸속의 매독균이 모두 없어진다. 하지만 치료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잠복 매독으로 남아있을 수 있다. 잠복 매독이 신경 매독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기 위해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매독 원인
매독의 원인균은 트레포네마 팔리듐균(Treponema pallidum)이다. 이 균은 주로 성 접촉에 의해 전파된다. 임신한 여성으로부터 태아에게 직접 전파될 수도 있다.
매독 진단
매독은 선별 검사인 혈액 검사(VDRL 검사, RPR)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 매독균에 대한 특이 검사(FTA-ABS 검사나 TPHA)를 시행하여 확진한다. 무증상 신경 매독을 확진하기 위해 뇌척수액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매독 증상
트레포네마 팔리듐균이 성기를 통해 전파되면 성기 주위에 통증이 없는 궤양이 생긴다. 이것이 1차 매독이다. 1차 매독은 치료하지 않아도 호전된다.
하지만 트레포네마 팔리듐균이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면 발진 등의 2차 매독이 발생한다. 2차 매독도 치료하지 않아도 호전된다.
2차 매독은 3차 매독으로 진행하거나, 잠복 매독 상태에서 수년, 수십 년간 증상이 없다가 3차 매독의 형태인 동맥염, 뇌 신경 매독으로 발현될 수 있다.
잠복 매독은 증상이 없으므로, 혈액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콘돔 등을 사용하지 않는 보호받지 못한 성관계(unprotected sex) 등의 과거력이 있고, 매독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는 경우에 임상적으로 의심할 수 있다.
매독 치료
매독의 치료는 매복이 어느 단계에 해당하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1기, 2기, 초기 잠복은 페니실린 근육주사를 한 번 맞는 것만으로 치료할 수 있다.
후기 잠복 매독은 중추신경계로까지 침범되지 않았다면, 일주일에 한 번씩 페니실린을 주사하는 치료법을 3주 동안 시행하여 치료한다.
신경 매독은 수용성 페니실린을 정맥으로 주사하는 치료법을 10~14일간 시행하여 치료한다. 환자가 페니실린에 대한 과민 반응이 있는 경우, 적절한 대체 요법을 사용한다.
매독 경과/합병증
매독균에 감염된 후, 10~90일 정도의 잠복기(평균 21일)가 지나면 1기 매독이 발생한다. 1기 매독에 의한 증상은 저절로 호전되지만, 1~6개월 정도 지나면 2기 매독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매독의 증상이 겉으로 나타나지 않는 잠복 감염 상태가 진행된다. 초기 1~2년을 초기 잠복 감염, 그 이후를 후기 잠복 감염이라 한다. 시간이 경과하면서 3기, 후발 매독의 증상이 나타난다. 환자의 10% 정도에서 심혈관계 합병증이 발생하고, 7% 정도에서 신경 매독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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