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장애에는 주의력 결핍 장애 및 과잉 행동 장애와 상동 행동 장애가 있습니다. 아래에서 행동 장애에 대해 자세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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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는 부주의한 행동, 과잉된 행동, 그리고 충동적 행동이 동일한 다른 연령의 아동들 보다 더 빈번하고 심하게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 장애는 흔히 ADHD(Attention_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라 불리웁니다.
부주의한 행동은 일상생활의 여러 가지 상황에서 나타나는데, 이 장애아들은 흔히 세밀한 부분에 일일이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며, 학업이나 작업에서 많은 실수를 저지릅니다. 또한 놀이를 할 때조차도 계속해서 주의를 집중하지 못하며, 다른 사람이 말을 할 때 경청하 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아동들은 흔히 지시를 따르지 못하고, 단순한 임무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며, 활동을 체계화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집중을 요구하는 과업에 참여하기를 대단히 싫어하고 저항합니다. 또한 과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물건들을 자주 잃어버리거나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주의가 산만해진다.
과잉 행동은 흔히 손발을 가만두지 못하거나 의자에 앉아서도 몸을 움직이고, 수업중에 자리를 떠나는 것입니다. 또한 뛰지 말아야 할 상황에서 지나치게 뛰어다니거나 기어오르기도 하며, 조용히 여가 활동에 참여하지 못합니다. 이들은 '끊임없이 움직이거나' 마치 '뭔가에 쫓기는 것' 처럼 행동하며, 지나치게 수다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이들은 또한 심한 충동적 행동을 보입니다.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성급하게 대답하거나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며 다른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고 간섭하는 일이 잦습니다. 이러한 충동성으로 인하여 사람과 부딪히거나 물건을 뒤집어엎는 사고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또한 위험한 지역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것과 같이 결과를 예측하지 못하고 위험한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대체로 장애가 시작된 후 몇 년이 지나서야 판별되지만 대개 7세 이전에 발견됩니다. 이 장애는 지속적인 주의와 정신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나 관심 둘 일이 생기지 않는 무료한 상황에서 더 악화됩니다. 그러나 매우 엄격한 통제 상황이나 일대 일 상황, 그리고 흥미로운 활동에 참여할 때는 그런 행동들이 감소되거나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들에게 쉽게 나타나는 특징은 나이와 발달 단계에 따라 다양한데, 쉽게 좌절하기, 분노 폭발, 지배적 태도, 끈질긴 고집, 과도하고 빈번한 욕구 표현, 불안정한 정서, 사기 저하, 불쾌감, 친구들로부터의 따돌림, 낮은 자존감이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또 이들은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과제 수행 시 나태하거나 책임감이 부족하고 적대적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가 있는 아동은 기분장애, 불안장애, 학습장애, 의사전달 장애의 발생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그리고 아동 학대나 방임, 임신 중 감염, 자궁 내 약물 노출 혹은 저 체중아, 정신지체 등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에 더 많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 장애의 발생률은 학령기 아동에서 5% 정도이며, 여성보다 남성에서 더 흔합니다. 또한 주의력 결핍 및 행동 장애가 있는 직계 가족을 가진 아동에게서 더 많이 발견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걸음마기에 이르면 정상적인 운동 발달과 함께 과잉 행동을 나타내게 됩니다. 따라서 4세 이하의 어린 아동에게 이 장애가 있다고 판별하는 것은 아주 조심스러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어린 아동들은 나이 든 아동보다 훨씬 더 산만하고,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와 유사한 행동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이 장애는 학교 적응이 이루어지는 초등학교 기간 동안에 처음으로 판별하게 되며, 청소년기를 지나면서 비교적 안정되고, 대부분의 경우 후기 청소년기나 성인기에는 약화됩니다.
상동 행동 장애
상동 행동 장애란 손 흔들기, 손장난하기, 몸 흔들기, 손가락 움직이기, 머리 부딪히기,물어뜯기, 피부 또는 몸의 구멍 후비기, 자기 몸 때리기와 같은 행동을 억제하지 못하고반복하는 것입니다. 불필요하고 비효율적인 행동을 보이면서 이러한 특징이 정상적인 활동을 심하게 방해하고, 치료를 받아야 할만큼 자기 신체에 위해를 가하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상동 행동 장애는 거의 대부분 정신지체를 동반하는데, 정신지체가 심할수록 자해 행동의 위험은 더 커집니다. 또한 이 장애는 심한 감각장애에 동반하여 나타날 수 있고, 충분한자극을 받지 못하는 보호 시설 환경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상동 행동 장애는 청소년기에 절정을 이루다가 점차로 감소됩니다. 그러나 심한 정신지체가 있는 경우에는 상동 행동이 몇 년 동안 지속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손을 물어뜯는 행동을 하다가 다음에는 머리를 때리는 행동으로 바뀌는 등 장애 행동의 초점이 바뀌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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