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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 이명 및 증상 (난청인 정부지원금 신청방법)

by 모든 정보 제공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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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은 말, 소리를 듣는 데 어려움이 있는 증상을 의미한다. 난청은 진단명이라기보다는 잘 들리지 않는 증상 자체를 말한다. 난청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유발 원인에 따라 여러 진단명이 있다. 난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난청인 정부지원금 신청방법에 대해도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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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 이명 및 증상

원인

소리는 귀를 지나 달팽이관과 신경을 거쳐 뇌에 도달하여 인식된다.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는 것은 이 과정 중 어딘가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난청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외부 소리를 인식하는 과정 중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느냐에 따라 크게 두 종류로 나뉩니다.

소리는 귓바퀴에서 모여 외이도를 지나 고막을 울린다. 고막의 울림은 다시 고막에 붙어있는 귓속뼈의 진동을 일으키고, 이 진동이 달팽이관으로 전달된다. 여기까지의 소리 전달 과정 중에 문제가 발생한 것을 전음성 난청이라 한다. 전음성 난청의 원인에는 외이도 염증, 귀지로 인한 막힘, 고막의 손상, 삼출성 중이염, 만성 중이염, 귓속뼈의 기능 이상 등이 있다.

달팽이관까지 소리의 진동이 잘 전달되었다면 달팽이관은 감각신경 세포를 이용하여 이 진동을 신경 신호로 바꾸고 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한다. 이 과정에 문제가 생긴 것을 감각신경성 난청 혹은 신경성 난청이라 한다. 감각신경성 난청은 그 원인이 다양하며, 이에 따라 세분화된다. 태어날 때부터 소리의 신경 전달 과정에 문제가 있는 선천성 난청, 강력한 소음에 의해 신경세포가 손상된 소음성 난청, 별다른 원인 없이 갑자기 청력이 크게 감소하는 돌발성 난청, 서서히 청력이 감퇴하는 노인성 난청, 달팽이관 신경세포를 파괴하는 약물에 의한 약물 독성 난청, 메니에르병이나 만성 중이염에 의한 합병증, 뇌종양에 의한 신경 손상 등이 있다.

증상

난청이 있으면 소리가 작게 들리거나 멀리서 오는 것으로 느껴진다. 들리는 소리의 성질이 바뀌어 말소리가 왜곡되거나 깨져서 들리고, 특정 소리에 불쾌감이 생길 수도 있다. 시끄러운 곳에서 소리를 알아듣기 어려워지며, 소리의 방향을 알아채기가 어려워진다. 이러한 난청의 증상은 각 원인에 따라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서서히 발생할 수도 있고,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할 수도 있다. 한쪽 귀만 유난히 안 들리거나 양쪽 귀가 비슷하게 안 들리기도 한다. 귀울림(이명)은 난청에 가장 흔히 동반되는 증상이다. 경미한 난청이 갑자기 발생하면, 난청보다 귀울림(이명)을 더 심하게 느끼기도 한다. 난청의 원인에 따라서 어지럼증, 귀의 통증, 분비물이 동반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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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난청이 발생한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우선 난청의 양상에 대해 자세한 상담을 진행하고, 이와 함께 외이도와 고막의 상태를 진찰해야 한다. 각종 청력 검사는 난청의 여부와 정도를 판단하는 데 필수적이다. 청력 검사의 결과에 따라 진단이 크게 달라지므로 반드시 전문가에게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필요한 경우 특수 청력 검사, 측두골 CT, 측두골 MRI를 진행하기도 한다. 선청성 난청은 조기에 진단하기 어려우므로 태어난 지 수일 이내에 신생아 난청 선별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이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난청을 확진하기 위해 뇌파 검사를 다시 받는다.

안들리는-상황
안들리는 상황

치료

난청을 일으킨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진다. 전음성 난청은 외부 소리가 달팽이관까지 전달되지 못하거나 전달의 효율에 문제가 있는 경우이다. 따라서 항생제 등을 이용한 약물 치료, 중이염 수술 같은 수술 치료를 진행하여 난청을 치료할 수도 있다.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거나 수술을 통해 청력을 향상시킬 수 없는 경우라면, 보청기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감각신경성 난청은 원인에 따라 약물 치료로 일부분 또는 완전히 호전될 수도 있다. 갑자기 청력이 감소하는 돌발성 난청은 증상이 발생한 지 한 달 이내에 집중적인 약물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다. 하지만 청력의 변동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되거나 청력 자체가 향상될 여지가 없을 경우 보청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초소형 보청기 및 귀를 완전히 막지 않아 불편함이 덜한 보청기도 개발되었다. 난청의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한 후에 보청기를 처방받아야 한다. 심한 선천성 난청의 경우 조기에 인공와우 수술을 받으면 정상적인 언어 발달이 가능하다. 따라서 신생아 시기에 선별검사로 난청을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난청-환자
난청 환자

주의사항

어린이의 경우 상기도 감염의 합병증으로 중이염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감기를 예방해야 하며, 중이염이 발생했다면 만성으로 진행하지 않도록 적기에 치료해야 한다.

최근에는 소음에 의한 난청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소음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유일한 예방법이며, 부득이하게 노출되는 경우 반드시 귀를 보호하여 강한 소음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음악을 크게, 장시간 들으면 달팽이관이 손상되어 영구적인 난청이 발생할 수 있다. 보호 기구 없이 강한 총격음을 반복적으로 듣고서 소음성 난청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 수 주 이내에 청력을 회복하지 못하면 영구적인 난청과 귀울림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일부 약제는 달팽이관에 독성이 있다. 따라서 치료를 위해 약제를 사용하는 경우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한다.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발생하는 노인성 난청의 경우, 언제부터, 어느 정도로 청력이 감소하는지는 개인마다 다르다. 50대부터 청력이 조금씩 감퇴하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하지만 이러한 청력의 감퇴는 연령 증가에 따른 피할 수 없는 기능 감퇴의 과정이므로 현대 의학으로 예방하기 어렵다. 따라서 적절한 때에 청력을 진단하고, 개인의 활동 정도나 생활 패턴에 따라 전문가와 상의하여 보청기를 이용한 재활의 필요성 및 시점을 결정해야 한다.

난청인 정부지원금 신청방법

청각 장애 등록하기

청각 장애를 등록한 후 장애진단 의뢰서를 받아 병원에서 정확한 청각장애 등급판정을 받으면 된다. 진단 의뢰서는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장애진단서, 진료기록지, 검사결과지 3개를 발급받아서 관할 동사무소에 가서 복지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보청기 지원금으로 구매

보청기 매장이나 병원에서 보청기를 구매하면 된다. 구매할 경우 보장구 서류와 구입 영수증을 꼭 챙겨야 한다. 한달 동안  보청기를 쓰면서 검수확인서를 받아야 한다. 이후 그동안 받은 서류를 모두 지참하여 병원에 방문해서 보장구 검수 확인서를 발급 받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받은 모든 서류를 주민센터나 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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