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응행동의 원인
아이를 키우다보면 다양한 부적응행동들을 만나게 됩니다. 부모를 당황하게 하고 걱정하게 만드는 행동들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고 대처해야 할까요?
부적응행동이 일어나게 된 원인 찾기
부적응행동의 원인과 부모의 반응에 따라서 아이의 부적응행동이 증가 또는 감소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를 잘 관찰하는 것입니다.
왜 그런 부적응행동이 일어났는지, 상황이나 환경, 그외 조건들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부적응행동이 일어난 후 부모가 어떠한 반응으로 자녀를 대하느냐에 따라 부적응행동이 증가 또는 감소할 수 있으므로 부적응행동의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부적응의 원인이 누구에게 있는지 파악하기
부적응행동의 원인이 누구에게 있는지 문제의 주체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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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응행동 지도
거짓말을 해요
원인
- 엄격한 부모: 꾸중 듣는 것이 두려워서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 기대수준이 높은 부모 부담스럽거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열등감이나질투심의 표현으로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해결방법
- 신뢰감 심어주기, 잠재된 갈등과 불신 해소해 주기, 거짓말의 원인 제거해 주기
나쁜 말을 많이 해요
원인
- 어른들이 자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아이들은 쉽게 모방하고 충동적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강함)
해결방법
- 가족 모두가 고운 말을 사용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 화내고 꾸짖는 것보다 무관심하게 반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강한 금지보다 고운 말을 사용하는 것의 좋은 점을 이해시키도록 합니다.
떼를 써요
원인
- 약속 개념이 미비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해결방법
- 작은 일이라도 사전에 이야기 하고 합의하도록 합니다.
- 약속을 지켰을 때는 크게 칭찬하고 간헐적인 포상도 필요 합니다. (예: 슈퍼나 백화점 이용 시 구입할 물건 미리 정하기 등)
- 무엇보다 아이와의 약속은 꼭 지켜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싸움이 잦아요
원인
- 부모의 간섭이나 명령, 강제, 금지 등이 많을수록 공격적인 행동을 많이 합니다.
- 형제간에 불공평한 취급을 받게 되면 공격적이 되기 쉽습니다.
-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사회성이 발달하지 못한 경우가 원인이 됩니다.
해결방법
- 너무 위험한 행동은 단호하고 엄격하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 아이의 마음속에 있는 불만을 해소해 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장점을 발견해서 칭찬을 많이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상한 몸짓을 자꾸 합니다
원인
- 친구들의 특이한 행동에 대한 호기심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해결방법
장애로 인해 같은 말을 되풀이하거나 몸짓을 반복적으로 하는 친구 옆에서 따라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을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말이나 행동을 따라하면 바람직한 행동인 줄 알고 강화될 수 있음)
친구를 꼬집고 때려요
원인
- 하기 싫은 것을 하게 하거나 욕구불만,좌절 등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해결방법
- 원인을 찾기 위해 행동을 관찰합니다.
- 꼬집는 행동이 나타나면 안아 주기 등을 통해 진정시킵니다.
- 친구를 때리면 아파요, 친구를 꼬집으면 안돼요라고 단호하고 분명한 어조로 또박또박 말해 줍니다.
- 일정시간 격리시키거나 좋아하는 행동을 박탈하는 등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책임지도록 합니다.
반향어나 혼자 중얼거림을 계속 합니다
원인
- 언어획득과정에서 나타나기도 하며 교육을 통해 점차 소거되기도 합니다.
- 자폐아동의 경우에는 정서 욕구를 통제하거나 조절하는 인식 능력 부족이원인이기도 합니다.
해결방법
- 다른 말을 시키거나 다른 과제를 제시합니다.
- 무조건적인 금지보다는 하고 싶은 말, 필요한 말을 지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 반향어가 의사소통을 위한 시도라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 재미를느끼게 하거나 웃는 행동 등은 반향어를 강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반향어를 이용한 언어지도 예시 자폐학생 “뽀로로, 뽀로로” 어머니 “어제 텔레비전에서 뽀로로 봤지? 그래 재미있었어.” 자폐학생 “재미있었어. 재미있었어." 어머니 “그래, 뽀로로 재미있었어.” 자폐학생“뽀로로 재밌어. 뽀로로 재밌어.” |
자해행동(물기, 뛰어내리기)을 합니다
원인
- 과제가 하기 싫거나 어려울 때 회피반응으로 나타납니다.
- 목적하는 것을 얻으려고 주의를 끌기 위해 시도되기도 합니다.
해결방법
- 회피반응일 경우: 쉬운 과제를 주거나 과제의 양을 줄여줍니다. ('쉬었다 할래요, 도와 주세요' 등을 알려줌)
- 관심 끌기일 경우 심각한 자가 아닌 경우에는 인내심을 가지고 무시 하는것이 좋습니다.(자해가 관심 끌기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 주는 것이중요함
<자해행동 대처법>
- 심각한 자해행동일 때에는 화를 내거나 당황하지 말고 제지합니다. 감정변화가 없는 침착한 표정으로 신속하게 제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지한후에는 야단을 치기보다는 무시합니다. 자해행동에 당황하거나 흥분하면 강화가 될 수 있습니다.
- 자해행동이 일어나는상황을 관찰하여 대신할수있는 말을 가르칩니다.
- 가능한 혼자 있도록 내버려 두지 말고 또래 사이에 참여해 같이 놀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줍니다.
- 긍정적인 행동으로 감정을 표현할 때 칭찬을 해 줍니다.
갑자기 발작증세를 일으켜요
원인
- 연령에 따라 원인이 다양하며 영유아기때는 선천성 기형, 감염과 열정경련 등이 원인이 되고 청장년기에는 뇌손상 뇌종양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해결방법
- 바닥에 눕히고 옷을 느슨하게 해 준 후 위험한 물건을 치웁니다.
-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옆에서 조용히 지켜 줍니다.
- 타액이나 이물질이 입을 통해 흘러 나올수 있도록 옆으로 돌려 눕게 합니다.
- 발작 중에는 입 안에 아무것도 넣으면 안 됩니다.
- 발작 후에는 숙면 및 휴식을 취하게 합니다.
- 10분 이상 대발작이 지속되면 속히 병원으로 옮겨 응급조치를 받습니다.
편식이 심해요
원인
- 영양섭취가 양적으로 질적으로 균형을 잡지 못하는 경우
- 식품종류별로 먹을 수 없거나 싫어하는 것으로 인해 식품구성에 결합이 있는 경우
- 기호가 특정 식품에 기울어져서 식품 선택의 범위가 좁은 경우
해결방법
- 잘게 다지기, 좋아하는 소스 사용하기 등 조리방법을 바꾸어 봅니다..
- 음식을 지나치게 권하지 말고 스스로 식욕이 생기도록 잠시 여유를 주는것이 좋습니다.
이상한 물질들을 먹어요
원인
- 4세 미만의 어린아동 발달장애아동에게 주로 나타납니다.
- 만24개월까지는 정상적인 행동이나 그 이후에는 부적응행동일 경우가 많습니다.
- 지적장애, 전반적 발달장애, Kleine-Levin증후군, 뇌손상 등이 있는 아동에게서 자주 발견됩니다.
- 청소년은 물론 성인이 돼서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결방법
- 아동이 앓고 있는 근본적인 질환을 알고 치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 바른 음식 섭취 시에는 칭찬을 이식증인 경우에는 단호한 태도를 보임으로써 음식 섭취 습관을 기르는 특별한 계기를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 가능한 합병증 치료가 병행되어야 하며, 아동의 영양 상태에 대해서감독하고 철 결핍과 납중독도 치료해야 합니다.
정리정돈을 못해요
원인
- 부모가 뭐든지 다 치워주고 정리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결방법
- 항상 주변을 깨끗이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 함께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합니다.
- 제자리에 정리할 수 있도록 표시를 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생활에서 반복해서 훈련하여 습관화되도록하며, 격려와 칭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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