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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야기] - 저시력학생을 위한 실내 환경 조성방법
청각장애 정의
청각장애를 가진 학생은 청력 손실이 심하여 보청기를 착용해도 청력을 이용한 의사소통이 안되거나 어려우므로 청각에 의한 교육적 성취가 어렵습니다. 또한 청력이 남아 있어도 보청기, 인공와우와 같은 청각보조기기를 착용해야 청력을 이용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청력 활용이 안 될 경우는 수어와 같은 시각적 언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청각장애학생의 특성
- 난청에서부터 완전히 들리지 않는 농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청력손실의 정도와 유형, 청력손실이 발생했을 때 아동의 연령, 지능, 언어적 환경, 교육적 경험에 따라 그 특성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 생후 3~4년이 지난 후 청각장애인이 된 경우 출생 시부터 청각장애를 갖고 태어난 학생들에 비해 의사소통이 훨씬 자연스러우며 말하기, 읽기, 쓰기 능력이 상대적으로 뛰어납니다.
- 사회성 및 정서 발달은 일반학생들과 유사한 단계를 거치지만 자라면서 점차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일반학생들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관찰하고 듣는것으로배우는 기회가 많지만 이러한 기회가 부족한 청각장애학생들은 사소한 사회적 관습이나 태도도 구체적으로 배우지 않으면 모르는 경우가 많아 주변 사람들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청각장애 발견
청각장애는 선천적, 모든 어린 시절의 청각신경 손상 등으로 잘 듣지 못하거나, 아주 듣지 못하는 장애를 갖게 됩니다. 생후 1년 이내에 발견하면 더 이상의 청력 손상을 막을 수 있으므로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청력이 의심되는 경우
다음의 질문 중에 하나라도 비슷한 증상이 있으면 청력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생~6개월
- 갑작스럽거나 큰 소리에도 놀라거나 눈을 깜빡거리지 않으며 하던 활동을 바꾸지 않는다.
- 엄마 목소리에 반응하지 않고 엄마의 목소리로 진정시킬 수 없다.
- 소리를 내지 않으며 시끄러운 장난감에 반응하지 않는다.
- 소리 나는 옆이나 뒤로 고개를 돌리지 않는다.
-10개월
- 이름을 불렀을 때 반응하지 않는다.
-12개월
- 일상적인 소리에 반응하지 않는다. (예: 가족 목소리, 뒤에서 나는 소리)
- 날카로운 비명을 지르거나 지속적인 모음을 발성한다.
- 말하는 사람 쪽으로 반응하지 않는다.
-15개월
- 소리나 간단한 단어를 모방하지 못한다.
- 모방을 하더라도 시범자의 소리와 비슷하지 않다.
-15개월~4,5세
- 목소리를 크게 하지 않으면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 소리에 대해 일관성 없는 반응을 보이며 때로는 듣는 것처럼 행동하고 때로는 듣지 못하는 것처럼 반응한다.
- 말의 습득이 지체된다.
청각장애학생을 위한 지원방법
- 청각장애학생들은 시각적 교수자료를 적절하게 제공하고 청각장애를 고려한 교육과정 수정을 통해 일반학급에서 충분히 교육받을 수 있습니다.
- 청각보조기기(FM보청기 등)나 다양한 통역서비스(필기통역, 수화통역)를 지원받아 수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청각장애학생은 장애특성으로 인해 문장력이 매우 부족하므로 문장력 향상을 위해서는 일기지도 등의 특별한 지도가 필요합니다.
청각장애 조기교육
청각장애아의 조기교육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연구 보고
- 생후 1개월 내 조기교육을 받은 유아는 몇 년 후 동년배와 같은 언어 수행력을 보입니다.
- 조기발견과 중재가 빠를수록 성별, 사회경제적 지위, 의사소통방식, 청력손실정도 또는 중복장애와는 상관없이 더 나은 언어, 정서적 적응력 및 사회적 발달을 보입니다.
조기교육의 유의점
- 언어 능력의 향상과 지적 교육이 청각장애 조기교육의 모든 것은 아닙니다.
- 청각장애 조기교육은 궁극적으로 건강한 사람, 자주적인 사람, 도덕적인 사람, 창의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인간교육의 밑거름이어야 합니다.
- 청각장애 조기교육은 아동중심이어야 하며 기본생활교육을 강조하고 청각장애유아의 요구와 흥미, 개별성을 존중하여 놀이 중심의 활동을 통한 전인발달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청각장애학생을 위한 의사소통전략
따뜻한 배려를 통한 공감대 형성하기
- 대상자를 향하여 따뜻한 눈길을 주며 말한다.
- 좋지 않은 청력과 보청기에 의존해서 만소리를 이해하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배려해 준다.
- 독화의 어려움을 이해하여 준다.
- 청력손실로 인한 스트레스와 분노, 피로, 사회적 고립감을 이해하여 준다.
간결하고 분명한 메시지 전하기
- 장황한 설명은 피하고 단순한 문장을 사용한다.
- 구체적으로 말하여 준다.
이해 상태 피드백하기
- 청각장애학생이 메시지를 정확하게 이해하였는지 말해 보라고 한다.
- 청각장애학생의 메시지를 정확하게 이해하였는지 말하여 준다.
대화가 단절되지 않게 하기
- 메시지 그대로 반복하여 준다.
- 대화의 주제를 알리기 위해 핵심어휘를 반복하여 준다.
- 철수가 넘어졌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였을 때 "철수, 철수가 넘어졌어"라고 말하여 준다.
- 어휘 수는 줄이고 더 쉬운 단어로 말한 다음 세부 정보를 제시한다.
-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때는 핵심 어휘를 반복하여 준다.
- 학생이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설명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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