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진단에 따른 반응 단계 및 장애가족 스트레스 원인

나는 내 아이의 장애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가?

충격 : 아이에게 장애가 있다는 소식에 “아니나에게 이런 일이?”라는 생각에 쇼크를 받습니다.
부정 : “아닐 거야! 뭔가 잘못되었어. 오진이 아닐까?" 설마 그럴 리가 없다는 식으로 자신에게 다가온 현실을 없는 일로 생각하고 싶어 합니다.
운명, 타협 : “하나님, 열심히 믿을 테니까 도와주세요"자신에게 다가온 운명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협상이나 타협을 하고 싶습니다.
분노, 우울 : 슬픈 마음에 의욕도 없고 만사가 귀찮아집니다.부끄러운 마음에 남에게 알려질까 두렵습니다. 아이와 같이 죽고 싶은 마음을 가져 보기도 하는 때입니다.
수용 : 자신에게 닥친 현실을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장애학생의 경우 비장애학생에 비해 신체적, 정서적 한계로 인해 노력에 비해 보상이 적은 것이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비장애학생보다 부모의 보살핌이 훨씬 더 많이 필요하다는 것이 예상되며, 미래에 대한 희망이 적다는 것이 스트레스로 작용합니다.
비정상적인 아이를 가졌다는 생각 자체, 자책감 등으로 심리적 후유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구분과다한 책임과 의무 : 나 말고 누가 대신해줄 수 없다는 부담이 스트레스를 줍니다.
경제적 부담 : 경제적, 직업적 활동에 제한을 받게 되어 경제적 부담이 가중됩니다.
해결되지 않는 걱정이나 근심 : 정확한 장애의 원인, 치료의 가능성, 아이의 미래 등에 대한 명쾌한 답을 알 수가 없기 때문에 고통스럽습니다.
부적절한 프로그램 : 도움이 되는 치료, 재활, 교육 프로그램을 찾기가 힘들며, 현재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불만 등이 스트레스가 됩니다.
실질적인 문제 : 의료보험, 치료비, 장애인 등록, 대신 맡아줄 사람, 기관, 직장을 그만두어야 하는 경우 등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결론 내리기가 매우 곤란한 염려들 : 부모 사후나 아플 때 등의 상황에 대한 걱정이 있습니다.
부적절한 낙인, 잘못된 주위의 태도나 믿음들 : 주위 사람들의 지나가는 한마디, 언론 보도 중의 문구 하나에도 쉽게 상처를 받습니다.